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오늘(7일), SK텔레콤(SKT)에서 발생한 해킹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울 SK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SKT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이번 해킹으로 인해 큰 심려와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해킹은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을 야기했으며, SKT 서비스 이용에도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고객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발생한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
  1. SKT의 정보 보안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더욱 강력한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2.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의 취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하겠습니다.
  3. 이번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 여러분께 실질적인 보상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제공하겠습니다.
  4. 그룹 차원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5.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SK 그룹의 실질적인 노력이 고객들의 신뢰를 다시 얻고, 더 안전한 통신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